진로 및 장학생이야기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니 남에게 절대 안 진다.’
라는
정신으로 항상 겸손하고 열린 생각을 가지고
살아라. 또한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해져
품어주고, 강자에게는 강하게 대하라.

(한재 이한오)

여전히 목표를 설계하는 과정

5기 권○○ 2019.09.06 조회: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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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 장학생 5기 권입니다.

 

저는 이제 겨우 대학교 신입생으로서 여전히 목표를 설계하는 과정에 있지만,

고교 장학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짧게 드리고자 합니다.

    

 

중학교 때의 저는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스스로 무엇을 잘하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뒤처지지 않기 위해 남들 다 하는 공부만 열심히 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소신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것입니다.

특히, 배우고 공부하여 얻은 지식을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때 막연히 교사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서 세무사 직업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세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알았고,

여러분들이 이런 사람들을 돕는 훌륭한 세무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강사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해당 직업에 대해 알아보다가 조금 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회계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 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법, 경제 동아리에 들어 다양한 활동과 공부를 하면서 장래 희망을 더욱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아직 목표를 설계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는 회계사를 꿈꾸며 세웠던 첫 번째 목표인 경제학과에 진학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에 다니는 3년 동안 경제학이 적성에 맞는지 여러 번 고민하면서 진로를 확고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지 한 가지 길만 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무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수많은 분야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저에게는 여전히 학업에 집중하게 도와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고교 장학생 여러분, 지금 이 시기가 제가 작년에 수험생으로 보냈던 시간 중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정해진 형식 안에서 저를 증명해야 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수능을 위해 공부하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현재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해내셨듯이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한다면 분명 각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실 겁니다.

그 후에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찾아 공부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희망합니다.

 각자의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의 모든 과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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